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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려천 청소 이야기 6월 광려천 청소를 했습니다 호계지역과 삼계지역 두곳으로 나누어 청소를 진행하였습니다평소에는 삼계롯데마트 근처에서 청소를 하다가 이번에는 감천교 위쪽에서하였습니다광려천은 내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특히 감천교 위쪽은 여름 피서객들이물놀이와 취사행위를 많이 하는 지역입니다역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지역이라 쓰레기가 넘쳐나던군요청소하는 학생들과 쓰레기를 버리는 어른들...청소 막바지에 고기를 굽고있던 어른들이 청소를 하는 학생들을 불러자신들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아이들을 보고 치우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는 청소는 하였지만 개운하지는 않는 하루였습니다. 더보기
푸른내서주민회가 여는 알뜰장터 장터하면 시골 5일장이나, 도시에서 많이 하고 있는 '주말마켓', '프리마켓' 따위를 떠 올리겠지예. 창원에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알뜰장터가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풍대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 4시까지 알뜰장터가 열립니다. 2시간만 열리는 장터라 번개시장과 같지요. 아는 사람만 물건을 팔거나 살 수 있는 곳이라, 미리 준비하지 않고 나갔다가는 이내 끝나고 마는 장터이지요. 더운 날씨에 어떻게 물건을 파는냐고 하겠지만, 삼풍대 공원은 몇 백년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더위를 식히면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안성맞춤 바깥시장입니다. 바깥 시장이다 보니 비가 올 경우나 추운 겨울에는 열리는지 않습니다. 알뜰 장터가 오랫동안 꾸준히 열리게 된 것이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푸른내서주.. 더보기
에코상점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실천하는 김숙연 점장 -창원여성회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에코상점 2호, 김숙연 점장.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에코상점' 김숙연 점장을 만났다. 에코상점은 친환경 제품을 파는 만물상이다. 어릴적 면소재지에 있는 제법 큰 가게를 상점이라고 했고, 마을에 있는 작은 가게를 점빵이라고 불렸다. 갱상도 센 목소리가 들어가 점빵이라고 했을 것이다. 점빵에는 일본말로 아미다마라는 구슬사탕이 아이들을 유혹하는 주요 품목이였고, 술 좋아하는 어른들은 막걸리나 25도 희석식 소주를 왕소금 안주 삼아 먹었던 시절이였다. 요즘에는 점장이라면 큰 옷 가게 대표를 떠 올리겠지만,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꿈꾸며 하나씩 실천에 옮기는 에코상점 김숙연 점장도 있다. 에코상점 김숙연 점장과 한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누면서 드는 생각이 이랬다. .. 더보기